전북 임피 출신으로 워싱턴 한인상공인협회장을 지낸 양재일(50)씨가 제20대 미주 한인상공인 총연합회장에 당선됐다.

다음달 26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6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는 양재일 회장은 “워싱턴 산업박람회 개최와 회원 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비롯해 차세대 상공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재일 회장은 군산 임피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미술교육과를 1982년에 졸업한 후 1986년 도미하여 메릴랜드에서 무역업과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7~8대 워싱턴상공인협회장과 한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