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저녁 7시 '다녀왔습니다'연극이 익산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작은소.동(작은소리와 동작)이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으로 전라북도, 익산시민뉴스, 금강방송, 사랑방, 한상헌치과의 후원으로 첫 공연을 가졌다.

386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80년대 초 경제적 기반을 잃어가고 있는 한 서민 가정의 일상을 소재로 한 가족극이다.

세명의 딸을 둔 한 가장(우리들의 아버지)의 삶의 모습을 다룬 작품으로 특별한 클라이막스는 없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너무나 가깝기 때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주고 받는 우리들 가정의 모습을 거짓없이 그리고 다섯 식구들의 일상을 쫓아가는 관객들은 어느새 자신들의 삶을 생각하고 돌아보게 된다.

이 연극이 시작한지 40여 분. 어디선가 들려오는 훌쩍거림 속에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이 생겼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연극임을 보여줬다.

위 전단내용을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아가면 공연 관람권 3,000원이 할인된다.

한편 이 연극은 오는 8일(화) 9일(수) 10일(목) 저녁 7시 3차례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민뉴스>에서 배너로 뜨는 광고나 전단지, 포스터 등을 핸드폰에 사진으로 담아가면 3,000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가족사진, 엄마 아빠 결혼사진, 동생이랑 찍은 사진 등 가족과 찍은 사진으로 칼라이던 흑백이던 출력을 해오던 상관없이 참여하는 관객에게도 3,000원의 할인이 주어진다. 단,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새서울악기점, 대한서림, 종로서적(영등동)에서 예매중에 있다.

가정의 달 5월. 이 소중한 달에 가족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30대 이상의 세대들은 추억속으로 빠져들며 따뜻한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