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때 아닌 태극기와 시기 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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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영등1동 때 아닌 태극기와 시기 잔물결

안인숙 기자 | -

승인 2007.05.09 17:52:58

익산시 영등1동 이면도로에 국경일도 아닌데 태극기와 시기의 잔잔한 물결이 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 영등동사무소(동장 이정국)는 10일 제12회 익산시민의 날을 맞아 관내 이면 도로에 태극기와 시기 가로기를 달아 동민들의 마음에 나라와 익산을 사랑하는 씨앗을 뿌렸다.

영등 1동 사무소는 올해 초 동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경일과 시민의 달에 태극기와 시기 달기를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및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영등1동 사랑의 자원봉사단(단장 최기용)과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영등 1동 관내 이면 도로 제일1차아파트~우남아파트, 영등초등학교 후문 ~ 제일2차 아파트 앞과 뒤 등 8개 노선 90개소에 총 200여개의 태극기와 시기 가로기를 게양했다.

이정국 동장은 “이번 제12회 시민의 날 행사가 솜리예술회관에서 실내행사로 조용히 치러지고 있어 태극기와 시기를 보면서 이를 지역민들이 기억하고 자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동임에도 지역공동체 문화기반이 탄탄한 영등1동은 고전무용, 탁구 등 14개 프로그램 23개 반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지역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 20일 오서산을 다녀온 산악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어김없이 회원과 신청자 40~50여명이 산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