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YWCA에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이리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얘들아 밥 먹자!” 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이로운 먹을거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더함으로써 우리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선 해마다 등장하는 학교 급식 문제를 비롯, 학교 안팎에서 판매하고 있는 먹을거리에 대한 실태에 따른 식품 첨가물의 심각성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리여고 학생들은 예비 주부로서 가정의 식단을 책임지게 될 차세대들이기에 생명을 살리는 우리의 것으로 만든 먹을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주변에 산재해 있는 유해한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YWCA의 관계자는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 시키고자 본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다"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주체로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비자 의식을 일깨우는 일에 앞장 서고자 한다" 고 전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얘들아 밥 먹자라'는 주제로 '친환경 우렁쌀 주먹밥 나누기'를 2부에서는 '이젠 알고 먹자'라는 주제 하에 식품첨가물 유해성알기와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에 대한 내용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