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소방서가 주관하는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15일 오후2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로 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력 체계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제9585부대 3대대, 익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 KT익산지사,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사, 익산도시가스 등과 익산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 단체와 시청 내 12개 과·소, 시민, 학생 등 600명이 참여, 참관했다.

시와 소방서, 군부대, 경찰, 전기, 통신, 가스 등 관계 유관기관·단체들은 부여된 메시지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조치와 상황처리를 했다.

또 상황부여와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교육, 지진으로 인한 건물일부 붕괴, 긴급구조 구급활동, 가스관 파열로 인한 화재발생, 전기·가스·상수도 복구활동, 방역소독 및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한수 시장 이날 훈련 강평에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었지만 기후의 변화나 지각변동을 감안할 때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생각 된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보다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