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임정식)개원 27주년 기념식이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나용호 총장,김두현 익산상공회의소부회장을 비롯해 환자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외래동 4층 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직원들에 대한 연공상 및 공로상(특별/단체)모범상,상공회의소회장상 시상식에 이어 언제나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로 내원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이응남,성윤화 여성회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진료비심사팀의 이성자 간호사는 성실한 근무자세와 빠른 일처리는 물론 진료과에 보험정보, 심사시 문제점,심사지침 변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의료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항생제 사용량 감소에 공로가 인정되어 모범상을 수상하는 등 근속상을 비롯한 총 100여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축하공연은 가정의 달과 개원기념일을 맞이하여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흙소리 난타 공연으로 이어졌다.

직원들만의 기념에서 탈피하여 환자와 보호자 직원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흙소리 난타공연은 국,내외 공연횟수가 1000회를 넘는 전통 타악공연의 정상급 그룹으로 정통 동양의 타악과 서양 드럼비트의 환상적인 새로운 만남을 시도, 관객과 하나 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하여 독특한 음악의 색깔을 보여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임정식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의료계 시스템에 뒤처지지 않고 고객으로부터 믿음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나부터(from me), 지금부터(from now), 작은 사소한것부터(from small)의 3f 운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