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 진안 숙근약초시험장에서는 금년도 6월부터 11월까지 '우리 약초 구경 오세요!'라는 타이틀로 우리 약초 애호가들의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 행사기간에는 약초 전시포의 살아있는 550여종의 초본약초류와 목본약초류를 개방하고 약초종자, 한약재료, 외국약초류, 약초술, 한방 처방자료, 동호인 상품등 여러가지 전시물을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약초동호회 140여명의 회원과 더불어 외국에서 들여오는 약초에 대응하여「우리약초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15,000여평에서 시험재배중인 아치형 오미자가 사라져 가고 있는 하수오, 하우스이용 인삼, 더덕, 장생도라지, 사철쑥 재배 등의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9월부터는 오미자, 결명자, 도라지 등의 수확작업을 가족단위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원광대학교 한약자원학과 학생 40여명 등 62회 2300여명이 다녀갔으며 약초시험장을 찾는 모든분들에게 약초류 번식재배, 성분분석 및 식물체 등을 보여주고 전북 동부 산악권의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9～10월에 개최되는 전주약령시 축제에 약초실물 및 표본을 전시하여 홍보하고 산․학․연(진안 한방약초벤처대학, 전북대학교 오미자특화사업단 원광대학교 Ｉherb 누리사업단)과 보조를 맞추어 우리 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