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금) 오후 6시. 갤러리아웨딩홀 4층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청운라이온스클럽 창립 10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 왼쪽부터 변성구 신임회장, 박장원 이임회장

이날 행사에 김천길 355-E지구 총재 및 민봉한 부시장, 자매클럽인 경주 화랑라이온스클럽 윤종원 회장과 그 임원들이 찾아와 축하해줬다.

제10대 박장원 회장의 지도력으로 제29차 연차대회에서 최우수클럽을 수상하기도 한 청운클럽은 짧은 기간동안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박장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본 클럽이 최우수클럽으로 수상하여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형제 라이온 및 가족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김천길 총재는 "청운클럽이 왕성하게 활동했던 봉사정신이 많은 회원들에게 귀감이 된 것 같다"며 "새로운 회장도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큰 업적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멀리 경주에서 달려온 자매클럽인 화랑라이온스클럽 윤종원 회장은 "형제 클럽으로 끈끈한 정을 이어온지 9년이 지나면서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많은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음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제 새로운 1년의 임기로 취임한 변성구 회장은 남다른 봉사활동에 귀감이 된다고 칭송이 대단하다.

딸기농사를 지으며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주기도 하는 등 순수하고 열정이 넘치는 변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에 변성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가슴속에 진정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애정의 마음이 없다면 또한 자신을 헌신하며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총재시상 및 각 단체 시상이 있는 가운데 변 신임회장은 '결식우려 어린이.청소년 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결연식을 맺어 봉사의 정신을 이어갔고, 가수 길은규는 후원물품을 전달해 어느 기념식보다 풍성한 결실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