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사설매립장 허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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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사설매립장 허가는 하지 않겠습니다”익산시 사설매립장 허가 제한 입장 표명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06.26 17:25:33

익산시 이한수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재임기간 중 사설매립장 허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한수 시장은 “최근 채석장을 이용한 폐기물최종처리업(사설 매립장) 허가와 관련하여 주민 화합을 저해하는 많은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심 사항을 밝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폐기물 처리 사업계획서의 적정 또는 부적정 판단은 허가권자의 재량행위로 볼 수 있고 대법원 판례에서도 허가권자 재량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며 “시의 균형발전과 전국 폐기물처리장화 되는 것을 막고 시민 갈등과 주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착공한 환경자원관리시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오는 2009년도에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