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07년도 상반기 정년퇴임식은 심호섭 정읍전기사업소장을 비롯한 기관사, 역무원 등 16명의 직원들이 30여년 이상 불철주야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힘쓰다 한평생 열정을 다한 정든 철도를 명예롭게 떠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퇴임사를 낭독한 퇴임자 대표 최광호 군산역 역무과장은 "사우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명예로운 퇴임을 하게 돼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퇴직 후에도 고객에 입장에서 더욱 더 철도를 사랑하고 코레일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천경 전북지사장은 “비록 정든 철도를 떠나더라도 그동안 이룩해 놓은 철도애 정신은 두가닥 철길에서 사철 아름답게 피어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철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종종 일러주시고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전북지사에서는 30여년간 철도를 위해 열정을 보여온 퇴직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퇴직자 16명 전원에게 KORAIL 금뺏지와 행운의열쇄를 전달했다. /코레일전북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