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양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년고도 마한.백제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익산에 소중한 인연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21C는 빛의 속도 이상으로 매우 빠르게 전반적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경찰조직도 일 중심, 업무 우선의 프로 경찰상을 확립하고, 경찰의 역량 강화로 고객인 주민 만족을 낳고, 고객감동이 경찰 활동으로 환류되어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안활동의 善순환 체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양 서장은 “경찰의 신뢰는 주민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재생산에 비례한다”며 “주민은 고객이자 평생의 소중한 손님이며 고객에 대한 최고 최상 그리고 최대의 서비스는 우리의 진정한 봉사이며 존재이유”라고 덧붙이며 강조했다.

또한, “업무에는 보람을, 직장엔 긍지를 느끼는 ‘자랑스러운 익산 경찰관’ 양질의 고품격 치안서비스로 ‘편안한 익산’을 구현하면서 동시에 주민들로부터 ‘박수받는 익산 경찰’이 되자“고 밝혔다.

한편 양 서장은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전북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동대학원 법학석사를 취득한 학구파로 알려졌으며 81년 경위에 임용되어 경기청 수사과장, 전북청 수사과장, 남원경찰서장, 정읍경찰서장, 장수경찰서장, 부안경찰서장을 역임했다. / 익산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