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대학 향우회 및 학생 동아리 18개 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금경수 학장을 총 단장으로 지도교수 18명과 5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충남 공주시 정안면을 시작으로 전북 장수군과 순창군, 충남 보은군과 보령시, 전남 고흥군, 경남 진주시 등 전국 18개 읍.면 지역에서 실시한다.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 및 의료인으로서의 덕성을 함양하기 위한 원광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활동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소외지역 무료진료와 함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인술을 베푸는 한의사의 기본 소양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금경수 학장은 “의료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봉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인격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봉사활동 완료 후에는 활동 우수 팀을 선정해 표창 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올해 하계 방학 중 의료, 교육, 문화 분야의 해외봉사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을 팀별로 심사해 총 4팀을 2개 조로 나누어 러시아 및 네팔지역에 파견하며, 학생생활관에서도 지난해 캄보디아지역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는 네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 원광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