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 혁신주체로 간부공무원 앞장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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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시장, 혁신주체로 간부공무원 앞장 주문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07.10 17:56:23

익산시 이한수 시장이 9일 영등시립도서관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7월중 확대정책조정협의회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익산 제2도약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혁신주체로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익산 기업형 팀제 도입의 성공여부에 대해 시민은 물론 전북도, 전국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본부장과 팀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책임과 소명의식을 갖고 변화의 선도자로서 팀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팀제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나 조직 안정화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승진예정자 발표와 관련해 유력 인사 줄서기와 줄대기 등 인사 청탁 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사권자의 성과위주 인사정책 의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인사 청탁을 지속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반듯이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 단호히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생산성 있는 도시를 위해 기업유치 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에 주력하고, KTX 익산 정차역 개발과 중장기지역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환황해권 시대의 철도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새만금과 서해안을 통한 중국진출, 한미 FTA협상 타결에 따라 어려워진 농촌경제를 살리기, 장학재단과 문화재단 설립, 마한백제 천년고도로서 역사·문화적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