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5시에 익산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양태규 신임경찰서장이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의회(회장 홍진기) 신입회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입회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양 서장은 많은 활동으로 통해 익산시 청소년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양 서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경찰들이 학교폭력을 단속위주로 했지만 올해 들어 선도 위주로 해서 구속되는 사례가 많이 줄었다"며 "이는 회원들의 물심양면의 많은 도움으로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홍진기 회장은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 경찰들과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들이 더욱 많은 관심으로 친구로서, 형제로서, 부모로서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의회는 학생폭력으로 인해 피해입은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자인 학생들과는 자매결연을 맺어 선도하는 역활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