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왜곡 정치인에게 익산시민대책위원회 화났다

홈 > 핫이슈

진실왜곡 정치인에게 익산시민대책위원회 화났다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07.24 17:40:32

익산시에 32만 익산시민의 단결된 힘과 진실을 왜곡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반역사적 반민주적 행태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북대·익산대 통합합의서 이행 촉구 익산시민대책위원회 김동근 집행위원장은 24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진실을 왜곡하는 정치인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시민대책위원회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근 집행위원장은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모임인 익산시민대책위원회를 관변단체로 지난 18일 정치적 이해관계로 진실을 왜곡하는 일부 정치인들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낙선운동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천명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라북도는 5월 29일 통합합의서를 이행하지 않을 시 전북대학교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대책위원회는 “32만 익산시민은 정부의 대학 통합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며 “전북대학교와 익산대의 통합과정에서 일어난 사태는 32만 익산시민에게 한 약속을 저버린데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8일 1만 명이 넘는 익산시민이 참여한 시민궐기대회와 11만이 넘는 익산시민의 서명 등 단결된 시민의 힘이 굳게 닫혀있던 서거석 총장을 협상테이블로 불러들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