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오늘) 낮 12:30분 전주 월드컵 컨벤션센터 스위트 홀에서 전라북도 볼링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양승일 변호사의 볼링예찬이다.

양승일 회장은 “대학시절에는 볼링장을 자주 찾았지만 사법시험 준비, 연수원 과정 등으로 인해 볼링장 출입을 못하는 공백기가 있었다”며 “일에 쫓겨 자주는 못하지만 요즘도 시간이 나면 가까운 볼링장을 찾아 가족, 지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볼링이 소개 된지도 벌써 40년이 되었고 볼링 인구 또한 500만 명이나 되어 명실 공히 생활체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볼링이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볼링장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앞으로 신임 회장이 해야 할 일은 청소년들의 볼링에 대한 멀어진 관심을 다시 돌이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볼링 활성화를 위해서는 큰 대회를 여는 방식보다는 생활체육이라는 개념 하에 일반인과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군단위 또는 동 단위의 작은 대회를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중고생 볼링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중, 고생 대회를 시군단위로 수시로 개최하는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하여 전라북도 볼링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라북도 볼링가족과 협회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양승일 전라북도 볼링협회장은 성균관 대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법과대학 대학원을 거쳐 제 43회 사시에 합격하였으며 현재 익산에서 ‘양승일종합법률사무소’를 열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익산 교육시민연대 상임운영위원, 익산 아동학대 예방센터 법률고문, 익산 성폭력상담소 법률고문, 익산YMCA와 YWCA 법률고문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