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있는 아름다운가게가 벌써 2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희망연대는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하여 오는 18일(토) 오후 2시 국민생활관 소극장(2층)에서 강연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전국 각 지역이 개성 있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박 변호사는 각 지역이 고루 발전하는 ‘희망한국’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인권변호사가 되어 어려운 사건만 맡다가 참여연대의 발족에 참여했고, 사회운동가로 유명해졌을 때 홀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

귀국 후 ‘아름다운 재단’을 만들어 돈 내놓으라며 전국을 다니더니 재활용품이나 기부물품만 모은 ‘아름다운 가게’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장본인이다.

이젠 ‘희망제작소‘란 싱크탱크를 만들어 자신을 스스로 ‘소셜디자이너(Social Designer)‘라고 명명하며 현재 배낭을 메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국을 누비며 지역 희망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진 시민, 시민단체 관계자,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나눔’과 ‘사회창안’을 통한 지역사회 희망만들기 모범사례 등 ‘나눔’과 ‘사회창안’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희망연대는 말하고 있다.

또한 ‘나눔’과 ‘사회창안’을 더욱 더 홍보하고 시민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 주최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종합센터, 희망연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