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공무원에 대해 승진 연한을 뛰어 넘는 파격적인 승진인사,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스타 공무원을 만든다.

스타 공무원은 창의적인 제안 심사결과 수상자 결정, 인사 시 파격승진 또는 특별 승급, 실행 가능한 창안 예산지원 실행, 실시성과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탄생된다.

익산시는 스타 공무원 탄생을 위한 공무원 창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9월 중에 전라북도 최초로 ‘익산시제안제도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익산시제안제도운영 규칙’을 전면 개정하기 위해 입법 예고 중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공무원 창안 제안」을 접수하고 12월 중에 시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개정 조례와 규칙에 따른 주요 창안 범위는 행정제도․서비스․문화․운영의 개선과 관련된 의견 또는 고안, 자신의 업무관련 제도개선사항 등이며 자신의 개선아이디어를 실제업무 적용 후 성과가 있을시 실시제안으로 제출 가능하다.

시는 우수 제안 시상내역은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최고 500만원까지 보상하며 채택 등급에 따라 인사상 특전 및 가점부여 하여 금상은 특별승진 또는 특별승급, 가점 1, 은상과 동상은 희망부서 전보와 각각 가점 0.5점, 0.2점을 부여한다.

채택 제안에 대한 실시성과의 평가에 따라 조세수입 증대액의 10%범위 내에서 상여금을 지급하고 행정개선 평가 결과 ‘수’는 1,000만원이상 ~2,000만원이하, ‘우’는 500만원이상~1,000만원 미만 ‘미’는 500만원 미만 등 최고 2000만원까지 상여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무원 제안제도는 운영되어 왔지만 실제 승급을 하거나 인센티브는 적었다”며 “금번 ‘스타공무원’ 만들기로 공무원의 잠재적 능력과 소질을 개발함은 물론 행정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내년부터 제안관리 프로그램을 전자문서시스템과 시 홈페이지에 연계하여 한 번에 전자 제안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공무원 창안 우수자에 대한 포상 및 인사 상 특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