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 없는 읍·면·동에 웅포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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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세 없는 읍·면·동에 웅포면 선정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08.28 03:16:31

익산시 웅포면이 올해 상반기 체납세 없는 읍·면·동에 선정돼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체납세 없는 읍·면·동 상은 연간 지방세 과세액이 10억원이상인 지역 중에서 징수율이 탁월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 웅포면은 15억여원을 부과해 총 14억4천만원을 징수해 95%이상의 징수율을 보였다.

시는 이를 위해 연초 체납세 없는 읍·면·동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했으며, 매월 체납세 징수 추진계획에 따라 월별징수목표액을 설정하고 읍·면·목표 과리제를 실시했다.

매분기별 징수팀 직원이 체납세 400만원~1천만원이하 고액체납자에 대해 1직원이 28명의 체납자를 담당하는 책임징수제를 전개하고, 납세의무자에게 체납세 독촉장 및 납부안내문을 통지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고질체납자 26건 압류 부동산을 공매처분하고 21대 자동차를 인터넷을 통해 공매처분 했다. 또 118명의 체납세 9억7천만원의 신용카드매출채권을 압류 추심하는 등 고질체납세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기관 수상 포상금 일부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기독삼애원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징수팀 직원들은 25일 삼애원을 방문해 삼애원 생활인들과 다과 시간을 갖고, 청소, 설거지 등 자원봉사를 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