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식용보리 수매 감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수매 중단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사료용 청보리 종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종자관리소 배경진 팀장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박철 주무관을 초빙하여 채종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적인 측면과 행정적인 절차와 청보리 채종포 관리요령 및 정부 보증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서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보리 대체작목 개발보급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도에서 금년 가을에 채종용으로 파종해야할 면적은 212ha이며 종자소요량도 43톤이나 된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청보리 채종포를 정착시켜 여기에서 생산될 900톤의 종자를 재배농가에 공급하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서 종자가 부족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 전북농업기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