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근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유행성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형성결막염은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병하고 전염력이 강하다. 발병 초기에는 충혈, 중등도의 동통이 있고 눈물과 눈곱이 많이 나온다. 각막표면의 손상으로 빛을 보면 눈이 부시기도 하고 이때 손상이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대개 3~4주간 지속되며 어린이들은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 등이 동반된다.

이에 시는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

<< 유행성 각결막염>> =>일명 눈병이라고 함.

1. 원 인

바이러스균(adenovirus 8,19)이 눈에 침범 후, 7~10일 간의 잠복기를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증 상

양쪽눈에 발병하며 대게 먼저 발병한 눈에 증상이 더 심합니다.

대게의 결막염은 결막(눈의 하얀자위)만 침범하는데 비하여 이 병은 3~4일만 자나면 각막(검은자위)에도 염증이 파급됩니다.

하나.. 눈안에 뭔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둘.. 눈이 시리고 아프며

셋.. 눈물이 때론 장액성의 피가 섞인 분비물(피눈물)이 흐르며

넷.. 시력이 떨어져 침침한 감이 드는데 이는 각막상피에 각막염이 속발한 때문으로, 그래서 이 병명을 결막염에다 각막염을 합한 '유행성 각결막염' 이라고 합니다.

진찰시에 현미경으로 보면 각막혼탁이 보니는데 이로 인하여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섯.. 심한 출혈과 눈꼽이 끼고 결막하출혈, 때로는 피가 섞인 눈물

여섯.. 결막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거나

일곱.. 눈꺼풀과 눈안의 결막(희자위)이 붓거나 늘어져 보이며눈물이 많이 분비되어 자다가도 눈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여덟.. 전신증상으로는 어른에서 두통,몸살이 생기기도하고 귀 앞쪽의 임파선이 부어서 귀 밑이 아플 때도 있습니다.

3.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하나.. 콧물, 가벼운 기침

둘.. 고열이 나서 보채기도 한다.

셋.. 목이 아파서 감기로 생각하여 치료하기도 하며

넷.. 설사나 복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경과

이 병은 보통 2-3주일 정도, 빠르면 열흘 정도를 지속하게 되는데 처음 며칠간은 치로를 함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계속 심해질 수 있으나 곧 저항력이 생기면서 회복되게 됩니다.

04. 주의할 점

본인의 눈을 만진 손으로 다른 사람 물건을 만지면 전염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수건은 다른 사람과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 않도록 주변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출처 : 서면아이센터안과 http://www.clean-ey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