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에서 농촌진흥청 이금옥 지도관의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발전방향과 ‘어르신들의 웃음과 건강관리’, ‘농촌어르신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운영방안’등의 교육과 마을육성사례를 발표함으로 발전적인 장수마을 육성을 위한 벤치마킹의 기회가 되었다.

최영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노인들이 보람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공동체가 살아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농촌건강장수마을을 ‘살기좋은 농촌’, ‘노년을 보내고 싶은 농촌’으로 가꾸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건강장수마을은 마을당 1억 5천 만원(국비 50%, 시군비50%)씩 투입하여 현재까지 34개소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3개년에 걸쳐 추진되는데 첫해는 ‘노인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조성과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2년째는 ‘공동일거리 창출을 위한 사업장 시설’, 3년째는 ‘주거생활공간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농촌노인에게 알맞은 일거리를 발굴해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생활환경의 정비와 건강관리, 사회활동 참여 등 체계적인 장수문화를 정립해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 전북농업기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