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하계 방학 중 114명의 후보생이 훈련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린 원광대 학군단은 1년차 문정석 후보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하고, 그 외 19명의 후보생들이 교육단장상과 교육대장상 등을 수상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군 후보생들의 입영훈련은 개인 기본 전투기술 숙달과 소부대 전투 및 병 지휘 능력 구비를 위해 매년 방학기간 중에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하계 입영훈련에는 전국 107개 학군단에서 8,214명의 후보생들이 훈련에 참가 했다.

지난 2006년도에 종합우수 학군단으로 평가된 원광대 학군단은 그동안 육군 군장학생 최다보유 학군단 선정을 비롯해 사무자동화 2급과 세무실무사 1급 시험에 후보생 전원이 응시해 각각 98%와 95%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등 우수 학군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병영훈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다시 한 번 우수학군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원광대 나용호 총장은 입영 전에 열린 훈련신고식에서 “문무를 겸비해야 하는 장교후보생으로서 통제된 시간과 공간속에서 장교로서의 자질을 배양하고, 나아가 심신을 단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여 원광인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훈련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 원광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