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2007년 9월 1일(토)원광대학교병원 외래진료동 4층 대강당에서 제21회 대한 소아비뇨기과 학술대회가 각 대학의 소아비뇨기과 교수들과 100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 소아비뇨기과 학술대회 증례토론회는 원광대학교병원 정희종 교수의 주최하에 이루어 졌으며 대한소아비뇨기과 학회 정성광 회장의 인사말과 임정식 원광대 병원장의 격력사를 시작으로 부산의대 이상돈 교수의 “소아 수신증”한림의대 홍창희 교수의 방광요관역류, 성균관의대 류동수 교수의 잠복고환, 전남의대 권동득 교수의 “윌름씨 종양” 순으로 진행됐다.


본원의 정희종 교수는 마제철신 소아에서 후복막강경을 이용하여 치료한 증례, 신경절아세포종을 동반한 교차성 이소성 고환의 증례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비뇨기 질환은 아기에게 발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드물지 않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이다. 요로 감염, 음낭수종, 탈장, 잠복고환, 요도하열, 방광요관역류 등 소아비뇨기 질환 중 일반인들에게 인식되는 것으로 대부분은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 될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여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이날 증례토론회는 갈수록 비뇨기과에서 소아의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소아비뇨기 질환에 대한 진료지침 등의 토의와 함께 살아있는 증례토론을 하였으며,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을 서로 의논하기 위해 상호토론과 투표 형식으로 준비하여 시행했다.


정희종 교수는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는 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유치원생의 무증상 세균뇨에 대한 선별검사, 소아 야뇨증에 대한 역학조사, 소아 포경에 대한 인식조사 등의 연구조사를 진행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보고하는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학회라고 강조했다. / 원광대학교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