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화성)는 FTA 협상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어려워진 농촌을 활력있고 살맛나는 삶의 고장으로 바꾸는데 일조하고, 농촌사랑운동이 우리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7일 은기동 석교마을과 농촌사랑 1社 1村 결연식을 갖고 자매결연을 맺었다.

익산소방서는 앞으로 봄, 가을철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한편 이곳 지역의 농특산물 직접구매하고 사과나무를 개인분양하여 주말농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회관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여 화재예방활동에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1社1村맺기 운동은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농촌사랑의 마음을 확대해 상생의 지혜를 터득하려는 조그만 노력의 시작”이라며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소외계층 소방안전점검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하여 석교마을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