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에서는 2일 오전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노인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한마음건강증진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김정기 시의회 의장, 장덕순 신광복지재단 이사장, 최규석 대한노인회 지회장 등 초청인사가 참석해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농악, 민요, 스포츠댄스 공연이 열리고 본 행사에서는 모범노인과 공무원 및 민간인을 포함한 노인복지기여자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특히 한마음건강증진 체육행사에서는 투호와 팔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경기를 비롯해 박 터트리기, 2인50m달리기 등 어릴 적 운동회에서 했던 추억의 경기도 함께 열렸다. 또 노래자랑을 통해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한수 시장은 이날 “우리사회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노인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