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들이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네 차례 (주)투어재팬사의 ‘가을단풍의 한국여행’ 상품을 통해 익산으로 가을여행을 온다.
(주)투어재팬사의 상품은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Korea Sparking 인바우드 우수 신상품개발 기획 공모‘에 최종 입상한 것으로 외래관광객 7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관광객들은 6박7일간 일정으로 동경·대판을 출발해 인천·서울, 이천, 수원화성, 전주,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진안 마이산, 안동, 경주, 부산 등 우리나라의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가을 정취와 역사 문화 유적의 향기를 느끼게 된다.

특히 익산시는 일본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백제 문화 유적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투어재팬의 상품으로 12회에 걸쳐 250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왕궁리 유적지와 미륵사지 등을 다녀갔으며 친절한 안내와 세심한 유적 설명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 마를 이용해 만든 ‘본향’의 음식들은 일본인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아 관광객이 다시 익산을 찾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주)투어재팬사의 ‘한국전통여관에 숙박 지역 명물 음식을 즐기는 여행’ 상품으로 11월2일, 26일 일본 관광객들이 익산을 방문하며, ‘시골풍경과 명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한국 전라북도의 여행’ 상품으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익산을 찾아 백제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 관광객들이 백제인의 미소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보완해 머물러 가는 관광지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