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3,000만원을 지원 받는 이번 사업은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주관 하에 이루어지며, 22일 오후 서울 체육인재육성재단 회의실에서 남궁문 산학협력단장이 재단 측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스포츠산업 현장 종사자와 관련업계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실전 노하우 등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해 11월부터 무료로 운영에 들어가며, 교육과 함께 현장실습 및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담당교수인 스포츠과학부 이현정 교수는 “요즘 국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시점에 개설되는 이번 아카데미가 이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군산군도와 새만금지구, 무조리조트, 태권도공원, 프로구단 등 전라북도의 스포츠관광여건이 좋아 이를 활용하는 스포츠관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관광 전문 인력 양성 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된다”며, “관련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전화 850-6381,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한편, 지난 5월 산학 연계를 통한 스포츠산업 인력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07년도 스포츠산업 아카데미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된 원광대 스포츠과학부는 이번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스포츠경영관리사 시험을 대비하고, 스포츠산업 현장 종사자에게는 재교육과 피드백기회를 제공하게 돼 스포츠산업교육의 중심으로 자리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 원광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