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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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즐거움익산서동축제 2007 ‘익산문화유산탐방’ 실시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10.25 02:40:29

익산서동축제 2007에서 익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로 ‘익산문화유산탐방’ 행사가 25일~2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 행사는 익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익산의 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익산의 백제 문화유산 중 백제왕궁터와 고도리석불입상, 무왕릉 4곳을 선정해 확인을 받아오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28일 폐막식에서 추첨하여 경품을 제공한다. 단 추첨 당시 참석한 이들에게만 경품이 지급되며 1회 추첨 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된다.

익산미륵사지 석탑은 무왕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내려져 오는 미륵사지 내에 있다. 현재 현존하고 있는 국내 최고, 최대의 석탑이며 석조건축술 역시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석탑의 시원이다.

왕궁리 5층석탑은 백제의 궁궐터로 전하는 왕궁평성안에 서있는 높이 8.5m의 백제계 석탑이다. 또 고도리 석불입상은 속칭 인석이라고 불리는 똑같은 2구의 석불입상은 멀리서 바라보면 불상이라기 보다는 늙은 도사가 마치 금마읍의 동구에서 금마를 수호하는 수호신과 같이 서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