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5시부터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뷰티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제1회 졸업작품 헤어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04년에 개설되어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뷰티디자인학부는 4년간에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것.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생활과학대학 이영은 학장과 김기영 학과장은 멋진 작품을 선보인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성원을 보내줬고, 특히 헤어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진 박준 교수는 감회가 새로운 듯 벅찬 감동을 억누리지 못하는 듯 했다.

이어 박미나 학생대표는 환영사에서 "미용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전공의 길을 걸어왔다"며 "대학생활을 정리하는 졸업작품을 맞이하는 이 자리가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새처럼 날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펼친 헤어쇼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으며 학생들은 많은 박수로 성원해줬다.

한편, 뷰티디자인학부는 지난 4년간 많은 활동을 했는데 각종 대회에 나가 수상을 다수했으며 봉사활동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