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계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으며 쉼 없이 달려왔던 동그라미 재활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십년동안을 결산하고 미래를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0주년을 맞게 된 동그라미재활원은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고, 많은 분들이 모이신 자리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10주년 기념축제로는 지난 9월 14일(금)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사회복지계의 저명하신 교수님들과 종사자들은 모시고 「자립․직업 그리고 장애인복지의 비전」심포지엄을 통해 학술적으로 논했고, 10월 27일(토)에는 동그라미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그라미의 10년 결산을 하는 화동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은 보호자 교육과 제 9회 장애인자기주장권리대회, 기념식 및 화동마당, 촛불잔치가 진행되었다.

이 날 기념식은 10년동안 동그라미에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을 모시고 화합과 나눔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생각하여 만든 상패와 기념선물을 증정하는 따뜻한 광경이 펼쳐졌다.

기념식에는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시고 자원봉사를 해주시며 동그라미와 하나가 되어가는 후원자․자원봉사자, 동그라미를 있게 한 역대직원, 동그라미에서 꿈을 키워나간 퇴소장애인들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

동그라미재활원 배현정 원장은 "동그라미와 함께 한 모든 분들게 증정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송구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모든 기념식이 끝이 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동그라미재활원의 장애인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다른 기관과 지역사회 단체들의 축하공연 속에 동그라미축제는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하여 함께 했던 분들게 감사하는 마음을 더 깊게 전하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을 가졌으리라 보여진다. / 동그라미재활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