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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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7.11.02 19:27:54

익산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일~12월15일까지 41일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시는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시청1개소와 읍·면사무소 15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평일에는 20시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휴무일은 10시~20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산불진화차 3대를 비롯해 동력펌프 32대, 무전기 109대 등 1,434점의 장비를 확보했다. 산불예방 감시원을 고산봉에 7명, 산불취약지에 28명을 집중배치하고 특별진화대 20명을 상시 배치해 초동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미륵산과 용화산, 천호산, 함라산의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공고하고 인화물질 소지 입산을 통제하고 12개소 27.9km의 등산로 중 9개소 13.6km를 입산 통제한다. 산림과 인접한 100m이내 지역 논·밭두렁소각행위에 대해 지도 단속할 계획.

시 관계자는 “읍·면사무소와 산림부서는 공조체제를 강화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시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해 산불발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