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로 ‘아름다운 만남 사랑의 속삭임’을 전해준 2007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가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천만송이국화축제는 도농이 조화된 행복한 도시 익산과의 만남, 찬란한 오색 빛과 감미로운 향기 천만송이 국화와의 만남, 친환경 참살이 웰빙 익산우수 농·특산물과의 만남 등의 관람객의 정서함양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중앙체육공원 호수와 광장주변 6.6ha와 익산역과 주요 교통섬 등 주요 도시 곳곳을 수놓은 국화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31일 열린 ‘가을음악회’는 솜리색스폰 동호회 회원과 주민자치센터 기타동아리 회원들이 출연해 시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초대하며 축제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했다. 이어 공연단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며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가운데 내년을 기약했다.

특히 익산 4대 통합연계 개최에 따라 축제기간 중 방문객은 50여만명 정도로 지난해보다 2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익산 우수농·특산물 판매의 당초 목표 5억원도 무난히 달성했다.

이와 함께 축제가 끝난 후에는 관내 기관 및 관광지 진입로,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 국화를 배부해 많은 시민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한수 시장은 “시화인 국화를 소재로 한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관람객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사해 갈수록 호응도가 높으며 특히 서동축제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국화와 서동축제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개최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