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2007 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끝났지만 도심 곳곳의 진한 국화향기와 숨은 진홍빛과 카키색 꽃들의 향기가 솔솔하다.
익산시는 여산 육군부사관학교(교장 이근범)의 장병 40여명이 축제장에 있던 국화꽃들을 옮기는 작업을 도와주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 밝혔다.

이번 축제를 직접 주관한 익산시 농업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여산 육군부사관학교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기 3일 전인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또 축제가 끝난 후인 11월 5일간 6일 양일간 매일 군인 40여명과 군용차량 4대를 지원하여 국화꽃을 운반하는 작업을 도왔다.

이 같은 공생관계가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이며 농업기술연구센터에서는 육군부사관학교에 국화꽃을 제공하고 조경 등에 도움을 주어 아름다운 인연을 키워가고 있다.

또 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작업을 지휘한 윤영진 소령과 오윤지 대위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익산시는 국화축제장을 가득 메운 국화분을 읍·면·동 시 산하기관과 타 기관 및 단체, 관내 관광자원 진입로 국화식재 가능 지역 등에 배포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