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전북은행~제일은행간 주변거리를 상징거리로 조성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일 오후6시 상징거리 문화존에서 가을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초대가수 서주경씨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줬다. 또 TV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에 따르면 중앙동 상징거리는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어 4개 거리 487m에 한전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실시됐다. 조명등 설치 및 휴게공간 설치를 통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했다.

또 상징거리 주변상가의 돌출간판 180여개를 정비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 상징거리는 시민들에게 걷고 쉬고 싶은 거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아케이드가 설치된 중앙·매일시장과 상징거리가 연계되면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