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익산 여성의전화'에서는 방과후 교실인 10개의 아동센타에서 '함께 풀어가는 성 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 남중동에 위치한 '소망공부방'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1개의 아동센타에서 총 5차에 걸쳐 교육하는 것으로 '성이란 무엇인가?' '나의 출생'으로 시작으로 '여자, 남자의 몸' '태아의 성장' '아동의 성장과 성발달' '사춘기 여자와 남자 몸의 변화' '친구 및 이성교제' '월경, 몽정, 발기, 자위행위, 포경' '성역할에 대한 이해' '성폭력 실태와 대처방안' 등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생까지 실시했으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솔직하고 직접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방과후 교실은 사회복지관과 종교단체에서 만든 지역아동센타로써 주로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에 익산 여성의전화에서는 전라북도로부터 후원을 받아 아동센타를 돌며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