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희망연대 사회창안 서포터스 정기회의에서 “버스정류장에 타이머달린 전등을 달자..”로 시민 최일랑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창안상’에 선정되었으며 우수창안상에는 이영선씨의 ‘분실물센터 설치 제안’ 이연희씨의 ‘버스디자인 변경 제안’, 공형씨의 ‘버스 내부 노선도에 정류장 주변 문화관광지 그림 안내 및 연계노선 안내 제안’ 노정희씨의 ‘문화재나 문화시설 관련 노선개발 제안’, 오성현씨의 ‘버스안 노선표시와 승강장 위치표시 설치 제안’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시내버스를 시민들의 문학과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어보자’, ‘승객들의 승하차시 정겨운 인사 멘트가 있었으면 한다.’ ‘거스름돈 받을 때 무릎 굽히기 너무 힘들어요. 좀더 높게 설치해주세요’ ‘차내에 전광판을 설치하여 도착지와 도착예정지를 안내해주세요.’ ‘버스 창문 중간 부분 고정창 설치 제안’ ‘어린이 지정좌석 설치와 어린이용 안전벨트 설치해주세요.’ 등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매우 많았다.

희망연대는 최우수창안, 우수창안 아이디어를 비롯해 시민들이 제안해준 200여개의 아이디어들 적극 검토, 조사한 후 현실화가 필요한 아이디어를 익산시, 관계기관, 정부에 제안하여 익산의 시내버스가 따뜻한 수송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 7일(금) 오후 7시 [익산 시내버스 개선 시민 100분토론]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최우수창안상에는 상장과 상품권 5만원, 우수창안상에는 상장과 상품권 3만원씩이 시상된다. / 희망연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