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예상인원 795만명 (내국인 752만명, 외국인 43만명)으로 전 세계 80개국과 10개 국제기구에서 참여

생산유발 예상금액 10조 300억원 , 부가가치 4조 120억원

2012년 5월 12일 ~ 8월 12일(3개월간)동안 열리는 이것은 무엇일까?

그렇다.

여수에서 열릴 예정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유발되는 예상치다.

그런데 왜?

이번 엑스포로 인해 익산시가 관광지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KTX가 바로 익산역을 지나 전라선(익산-전주-남원-여수)으로 지나가게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계기로 전라선 복선화 작업이 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내년부터 운행될 장항선 종착역이 익산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존 장항까지만 운행되던 열차가 새로 지어진 신 장항역을 지나 금강하구둑을 건너 후 신 군산역으로 그리고 종착역인 익산역까지 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익산역은 이제 대전 다음으로 교통의 중심도시로 입지가 다져질 뿐만 아니라 역세권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2012년은 익산역이 개통한 지 100년이 되기도 해 이래저래 익산역으로 통한 익산 알리기에 아주 좋은 호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익산시는 5년동안 어떤식으로 익산시를 알리고 익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을 개발을 어떤식으로 할지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익산역에는 먹을거리가 없다. 찾아가더라도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기에 아무리 토요일마다 차없는 거리를 통한 문화행사를 한들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중앙동에는 차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상설 먹을거리를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은은한 조명도 설치되어 있지만 이 또한 주간에는 큰 효과가 없지만 야간에는 볼거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매일 같이 모습을 본다면 식상하기 때문에 먹을거리가 있어야 볼거리가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둘째, 중앙.매일시장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곳은 '패션특화거리시장'으로 만들었기에 결국 의류를 중심으로 하는 시장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중앙동에 먹을거리와 함께 의류를 도매가로 판매를 한다면? 새벽시장과 야시장 형성이 될 것이고 이 또한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도시에서도 찾아 올 수 있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위에 말한 것처럼 장항선 종착역이 익산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서천, 장항 등 충청권에서도 찾아 올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는 충분조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상시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자 것이다. 토요일마다 큰 규모의 행사도 중요하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로처럼 상시공연을 통한 소규모 공연(초상화 그리기, 1인 악기연주 등)으로 즐길거리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더구나 익산역 근처에는 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소극장도 있고 익스트림존(구, 뉴타운)에도 공연장이 있으니 이것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은 문화가 척박하다. 문화적 기반이 약하다. 이러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고 꼭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중앙동 광장을 활용해 누구나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모델이 될 듯 하다.

이렇게 찾아보면 무궁무진하고 익산을 대한민국에서 최고가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만들 수 있는 토대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중심으로 하는 공연을 중소도시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타 도시에서도 찾아와 모델이 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충분한 준비와 함께 2012년 익산역 개통 100주년 기념식과 아울러 여수엑스포를 참가하러 가는 관광객들이 익산을 찾아와 즐기면서 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젠 익산시가 기획해야 할 일이다.

이것이 중앙동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익산시 전체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 방법임을 또한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외에도 익산시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상품이 많이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못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깝기만 해 앞으로 타 지역 시민들이 익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 무엇이 있는지 본 기자가 기획기사로 계속 다룰 방침이다.

낙엽 하나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일본처럼 이제는 사소한 것도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춰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