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가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외롭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정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솜리골 봉사대를 조직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가진 출범식에서는 서장, 각 과장, 봉사대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솜리골 봉사대는 서동, 선화, 참사랑 3개반으로 편성하여 매월 1회 독거노인, 장애인 요양원 위문 실시 및 목욕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경무계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장정호 생활안전과장에게 솜리골 봉사대장으로 위촉하고, 서동반장에는 홍철희 경사, 선화반장에는 이혜정 경위, 참사랑 반장에는 신은영 경위를 각각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양태규 서장은 “따뜻한 마음, 웃는 얼굴만으로도 남에게 기쁨을 줄 수 있고,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솜리골 봉사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솜리골 봉사대는 경찰서 전직원이 자율적으로 내는 후원금을 받아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 익산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