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로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수입되어 농가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농촌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이 심화되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위기는 곧 기회’라는 사실을 깨닫고 전북쌀의 고품질 방안과 전북쌀 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관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농업정책과장(정병우)의 FTA 대응 전라북도 농업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강의와 작물과학원 등 관계 전문가의 벼 신품종 재배기술 및 품종 특성에 대한 해설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품질 및 가격 경쟁 심화, 수입쌀의 시장 잠식, 쌀값 하락 및 농가소득 감소와 국내 쌀 소비감소 등 우리 쌀 산업의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유예기간 이후와 2014년 이전 조기 관세화에 대한 대책으로 신품종육성과 품질향상, 재배기술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과 새로운 수요창출 등의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참석한 회원과 농민들은 상호간의 정보를 교환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도농업기술원에서 고품질 우량종자의 생산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양 연구회 회원들은 정기총회를 갖고 내년에는 전북쌀이 우리나라 최고의 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