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은 전북 군산시 임피면에서 익산시 용안면을 연결 하는 지방도 711호선 18.7km 구간을 연말연시 물동량을 원활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6개월 단축하여 2007년 오는 28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면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군산-대전 4차로 건설공사는 2000년12월30일 착공, 총사업비 1,223억원(공사비 1,020, 용지비 203)을 투입하여 7년 만에 완공되는 도로로서 용안3교(L=160m) 등 교량 9개소(484m), 성당교차로 등 입체교차로 2개소를 설치했다.

기존의 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협소하여 사고 위험이 상존한 지방도 2차로를 4차로로 건설 개통함에 따라 통행거리가 2.0㎞단축(20.7㎞→18.7㎞)되고, 통행시간도 6분단축(20분→14분)되어 군장산업단지 관련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해안 및 호남고속도로 교통축과 연계되어 이지역의 도로이용자들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지방 국토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