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강팔문)은 국도17호선(여수-용인)중 전북 남원시 주생면에서 광치동까지 6.4Km 구간을 2007년 12월 31일 15:00를 기해 4차선으로 전면 개통 한다고 밝혔다.

남원시관내 국도대체 우회도로(주생-광치)는 차량의 시내 통과로 인한 교통 혼잡 해소 및 교통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도의 간선기능 강화를 위하여 ‘99년 5월 착공했다.

‘06년 9월 부분개통(신정동～광치동, L=5Km)에 이어 금번 조산교차로에서 신정교차로까지 남은 1.4Km 구간을 전면 개통한 것이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812억원(공사비 661억원, 보상비 151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주요 시설물은 교량 11개소(465m)와 터널 1개소(500m), 지하차도 1개소(750m), 교차로 6개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에 남원 시내를 통과할 때보다 운행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되어 시내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물류비용 절감 및 도로 이용자의 편익 증진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한루 및 춘향제, 지리산국립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