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고(교장 조중배)는 연말 연시를 맞아 익산 덕기동에 있는 장애우 생활시설인 영산원을 찾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함열고는 장애인 220여명이 생활 하는 영산원과 결연을 맺고 연중 2-3일씩 학생들이 장애우와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40여 명의 학생들이 영산원을 찾아 장애우를 돕고 함께 생활하면서 장애우에 대한 편견과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헌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그동안의 생활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기회가 된다면 이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열고는 ‘2007년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봉사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참여하도록 지도하여 생활지도와 인성교육 및 봉사정신 함양의 교육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함열고 강형근 학생부장은 "2008학년도에는 더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교육적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