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희망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연말 대선 때 익산시민 여러분께서 80%의 지지를 보내 주셨는데 대선의 패배로 실망을 드린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난 날의 패배를 딛고 다시 미래의 승리를 위해 마음을 다잡을 때인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4년간 전북 그리고 익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지만 “새만금특별법”, “태권도공원조성법” 통과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호남고속철도” 확정 등 나름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특히 KTX 익산역사의 확정은 국회의원으로서 익산시민과 함께 얻어낸 값진 결실이었습니다.

익산의 국비보조예산은 지난 4년간 2배이상(본예산기준 629억원 →1,319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백제왕도의 자긍심을 살리고자 국비로 미륵사지 복원을 위한 용역을 진행시켰고, “백제왕도체험도시특별법”도 발의했습니다.

금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되는 익산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07년 마지막을 보내면서 “미술관건립과”, “복합전시공연장(가칭 익산고도예술전당)”의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2008년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12월 31일 전북유치가 확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익산유치를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익산에 로스쿨이 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미륵사지 복원사업'의 국비지원을 계속 이끌어낼 것입니다.

익산의 변화를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있는 도시가 되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익산의 자존심을 살리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8년 1월 3일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조 배 숙(익산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