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양태규ㆍ사진)가 7일 최근 기름유출로 피해를 입은「충남 태안군 해안 방제 작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봉사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서 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충남 태안군 원북면 일대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구대, 파출소, 방범순찰대, 협력단체에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현재 약 31명의 지원자의 신청을 받았다.

한편 양태규 경찰서장은 “태안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한해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라며 “기름 유출 사고로 불의의 재난을 당한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익산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