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대통합민주신당 익산 갑 한병도 의원이 보건복지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예산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안 90억원에 16억원을 추가로 증액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을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한 의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 국가예산을 확보함으로써 특히, 제3차 시범사업지역인 익산지역 해당 노인분들에게 노인장기요양보험혜택이 충분히 돌아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번 시범사업이 효과적으로 수행되고 계속사업으로 지정되어 전북지역 노인분들에게 까지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익산지역은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제3차 시범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65세 이상의 해당 노인분들이 보험혜택을 받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는 1년의 시범사업 기간에 약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33개소의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급자 중심으로 제공되던 요양 서비스를 일반시민들도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가족들의 부담액도 월 20~40만원 정도 경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