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농업, 기술농업을 선도하는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시장 개방화 시대에 대응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과,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할 사항에 대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회의실, 농협 등 21개소 교육장소에서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은 농업인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한 것.

또한 시정홍보를 비롯하여 농정시책과 현안과제, 품목재배기술상 애로사항해결, 친환경농업 실천사례, 농촌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른 의식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팀장급 이상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구성되어 정부의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안내로 지역 농업인과 격이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친환경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탈피, 친환경농업의 선도적인 실천농가의 사례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자재 제조 및 사용요령에 대한 실습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육의 세부내용으로는 공통과목으로 농업정책방향, 농가등록제, GAP, 농약안전사용 등이며, 친환경농업 실천사례, 여성농업인의 능력개발, 영농기술분야에는 쌀, 고추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류문옥 소장은 “ 농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길은 기술농업 실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