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흥동에 위치한 동양체절화학(공장장 장영호)이 9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원들이 모은 성금 130여만원을 팔봉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준연 동양제철화학 관리팀장은 “적은 액수이지만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용만 팔봉동장은 “뜻 깊고 소중한 모금액을 팔봉지역의 이웃을 위해 쓰겠다”며 “나눔과 참봉사의 기업풍토를 조성하고 있는 동양제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주민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동양제철화학은 몇 년 전부터 신흥, 동산초등학교, 이리동중학교에 매월 120만원의 급식비를 제공하고 있다. / 팔봉동주민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