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러브스토리 뮤직비디오 제작, 감성적 관광마케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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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러브스토리 뮤직비디오 제작, 감성적 관광마케팅 추진

오명관 기자 | -

승인 2008.01.17 22:17:03

익산시가 서동·선화의 러브스토리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뮤직비디오가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음악과 시각적 효과가 있는 감성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 제작 완료된 익산러브스토리 뮤직비디오는 서동·선화 설화를 바탕으로 두 남·녀가 서동세트장, 백제왕궁터 등의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만나고 사랑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보석의 모습도 담고 있다. 특히 사용된 음악은 전통가락의 서동요와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버전으로 삽입되어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시는 뮤직비디오를 전국 시·도, 시·군·구 문화관광 관련기관에 홍보하고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UCC, 뮤직사이트 등 웹마케팅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 대학교 학생회와 동아리, 일본과 중국 현지 학교 내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고 있는 사랑을 테마로 하는 커플형 보석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추진하며, 커플형 의류와 액세서리, 그릇, 허브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관내 기업과 지역상품의 디자인 개발과 모바일 이모티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문화관광 파워 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익산에 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전국에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 말했다. / 익산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