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익산시의 선거인수(19세 이상 주민)는 2008년 1월 현재 23만 7,70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투표구수는 91개이며 인구수는 31만 5,627명이라고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밝히고 있다.

* 기본 현황 <2008년 1월 현재> 동수 투표구수 인구수 선거인수 (19세이상 주민수) 세대수 예상 부재자수 29 91 315,627 237,705 114,045 7,860 ▲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jbelection.go.kr)

또한 선거구는 '갑'과 '을'로 2개구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아래 표 참조)

선거명	선거구수	선거구명	선거구역
국회의원	2개	익산시갑선거구	함열읍, 오산면, 황등면, 함라면, 웅포면, 성당면, 용안면, 용동면, 중앙동, 평화동, 남중동, 모현동, 송학동, 신동, 인화동, 마동
		익산시을선거구	낭산면, 망성면, 여산면, 금마면, 왕궁면, 춘포면, 삼기면, 동산동, 영등1동, 영등2동, 어양동, 팔봉동, 삼성동

위와같이 익산시는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선거구 1개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31만 5천 6백여명(선거인수 31만 5천명)으로 600명이 조금 넘는 관계로 2개구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이번 총선에서는 많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이는 다음 총선 때에는 인구 마지노선이 무너질 것을 유려한 나머지 이번에 대거 출마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화중(민) 예비후보가 등록하므로써 현재 익산시는 14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물론 각 정당별 경선 및 공천으로 인해 걸러지겠지만 첩첩산중으로 예비후보자나 출마예정자들은 입술이 바싹 타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더구나 이번 선거비용 한도액이 약 2억 1천만에서 2천만원 내외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어느정도 조직력을 갖추었는지가 당락이 좌우될지도 모른다.

또한 법정 한도액을 넘어 금품선거가 될 수 있는 소지도 많아 자칫 돈 선거로 변질될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아직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떠도는 말에 의하면, 일부 예비후보자가 조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돈을 뿌리고 있다는 이야기 또한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본 기자는 일부 파악한 후보자가 있어 철저하게 감시할 것이며 정책과 자신의 소신이 아닌 돈으로 당선되려고 하는 후보자가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익산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익산시를 더욱 망치게 할 수 있는 엄청난 과오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이번 총선이 매우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한가지 본 기자는 이번 총선을 위해 뛰는 후보자나 출마예정자에게 당부하고 싶다.

다음 선거에서 선거구가 줄어들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 이번 총선에 뛰어 들었다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그만큼 인구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예견한 것인데 왜 줄어들 생각만 하고 이번 총선에 목을 메고 있는가?

인구가 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보다는 어떻게 하면 익산시의 인구를 늘릴 수 있을까하는 연구는 왜 안하는가?

익산시를 대표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는 각 후보자들의 정책을 보면 일자리창출, 동력이 넘치는 익산, 익산역세권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을 내세우고 있음에도 이를 통해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비젼은 없단 말인가?

즉, 말뿐인 허무맹랑한 공약만 남발하고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날마다 익산시의 인구가 줄어든다며 걱정만 했지 실제적으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이나 정책 그리고 연구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경제적 손실 뿐만 아니라 경제 경색이 되는 것은 불보듯 뻔한데도 말이다.

진정 익산시의 발전을 생각하고 익산시의 경제활성을 생각한다면 연구를 해라.

연구없이 무조건적인 출마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현재 익산역은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교통의 중심으로 우뚝섰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것을 아는 후보자가 별로 없다는 것. 장항선의 종착역이 익산역이라는 사실을.

왜 이것을 활용하지 못하는가?

중앙동 뿐만 아니라 영등동, 신동, 인화동 등 특색에 맞는 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충청도권에 있는 도민들이 익산으로 찾아 올 수 있도록 연구를 하라는 것이다.

특히 서천, 장항, 대천 등은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익산으로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즉, 이를 잘 활용해 익산시의 성장동력을 만들도록 세부적인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거창한 공약은 당선을 위한 당근책으로 시민들을 현혹하는 말 뿐으로 진정 익산을 사랑하고 익산시민들을 위한다면 세부적인 연구를 통한 익산시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본 기자가 생각하고 있는 익산시의 성장동력을 제시해 후보자들이 얼마나 많은 연구를 했고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물론 본 기자가 다 맞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시민들과 만나 대화하며 그들을 통해 들어본 것을 토대로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